Q
50대 후반이 되면서 갱년기를 겪고 있는데, 작년 가을부터 입이 바짝 마르는 게 심해졌어요. 단순히 나이 들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인지, 아니면 정말 치료가 필요한 병인지 궁금해요.
A.
갱년기 호르몬 변화는 체내 진액을 마르게 하는 주요 원인이며, 이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을 넘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50대 후반 여성분들이 겪는 갱년기는 한의학적으로 몸의 냉각수 역할을 하는 진액이 고갈되는 시기입니다.
단순히 입만 마르는 것이 아니라 몸 안의 수분 대사 능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신호인데, 특히 건조한 가을철에 증상이 악화된 것은 체내의 음적인 기운이 부족해져 허열이 위로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이를 방치하면 혀가 갈라지거나 통증이 심해지는 구강작열감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어, 부족한 진액을 채우고 열을 내리는 한방 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