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업무 특성상 거래처랑 마른안주에 술 한잔할 때가 많은데, 요즘은 빵이나 쥐포 같은 건조한 음식을 삼키기가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병원 가는 걸 미루다 이제야 왔는데, 저처럼 술과 담배를 당장 끊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치료가 효과가 있을까요?
A.
잦은 음주와 흡연은 구강 점막을 직접적으로 건조하게 만드는 주범이지만, 현실적으로 당장 끊기 어렵다면 체내의 독소를 해독하고 열을 내리는 치료를 병행하여 점막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영업직 부장이라는 위치상 술과 담배를 완전히 차단하기 어렵다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알코올과 니코틴은 구강 내 수분을 앗아갈 뿐만 아니라, 침샘의 분비 통로를 좁게 만듭니다.
하지만 생활 습관을 100% 바꾸지 못한다고 해서 치료가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은 술독과 담배 연기로 인해 뜨거워진 비위의 열을 식혀주고, 부족해진 체액을 보충해 주는 한약 처방을 통해 음식물이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드릴 겁니다.
치료를 진행하면서 목 넘김이 편해지는 것을 직접 느끼시면, 자연스럽게 음주량도 조절하실 의지가 생기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