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치료를 시작하면 예전처럼 고기나 나물 같은 음식을 마음 놓고 씹어볼 수 있을까요? 3년 넘게 이렇게 고생했는데, 도대체 얼마 동안 치료를 받아야 식사가 좀 편해질지 궁금합니다.
A.
3년 이상 지속된 만성 증상이므로 단기 치료는 어렵지만, 3~6개월 정도 꾸준히 진액을 채워주면 질긴 음식도 점차 소화하실 수 있게 됩니다.
오랫동안 제대로 드시지 못해 기력이 많이 떨어지셨을 텐데, 고기나 나물을 편하게 드시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보통 3년 이상 진행된 구강건조증은 몸의 진액이 많이 고갈된 상태라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집중적인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처음 한두 달은 입안의 화끈거림과 통증을 줄여 점막을 진정시키고, 그다음 단계에서는 침 분비량을 늘려 음식물을 삼키기 좋게 만듭니다.
단계별로 좋아지다 보면 어느덧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도 입안 상처 걱정 없이 씹으실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몸의 수분을 채우는 과정에 집중해 보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