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업무상 커피를 하루에 서너 잔씩 마시지 않으면 버티기가 힘들고, 가끔 있는 회식 자리도 피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생활 패턴이 몸 안의 열을 더 부추기는 것 같은데, 치료를 시작하면 이런 사회생활에 필수적인 부분들을 어느 정도까지 제한해야 하나요?
A.
카페인과 알코올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미열을 악화시키므로 치료 초기에는 조절이 필요합니다. 다만, 무조건적인 금지보다는 대체 방안을 함께 고민해 드립니다.
IT 기업 팀장으로서 커피와 회식을 완전히 끊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겪고 계신 미열은 자율신경이 매우 예민해진 상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카페인은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 초기에는 커피를 디카페인으로 바꾸거나 오전 중 한 잔으로 제한하는 등의 점진적인 조절이 필요합니다.
술 또한 몸의 염증 수치를 높이고 열을 발생시키므로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불가피한 경우에는 한약 복용 시간을 조절하거나 숙취와 열감을 빠르게 해소하는 보조 처방을 병행하여 일상생활의 타격을 최소화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