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폐경 지나고 나서 갑자기 콜레스테롤이 올라가더니 갱년기 증상까지 겹쳐서 그런지 요즘 너무 기운이 없어요. 단순히 나이 들어서 피곤한 건지, 아니면 피가 탁해져서 몸이 천근만근인 건지 구분이 안 가는데 한의원에서 이런 피로감도 같이 잡아주시나요?
A.
갱년기 피로감과 고지혈증은 별개의 문제가 아닙니다. 호르몬 변화로 탁해진 혈액이 순환을 방해하여 몸을 무겁게 만드는 것이니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60대 여성분들이 느끼는 극심한 피로감은 고지혈증과 갱년기 증후군이 맞물려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에 기름기가 많아지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몸이 무거워지거든요.
한의학에서는 이를 '습담'이라 부르는데, 이 노폐물이 전신을 돌며 기운을 막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희는 갱년기 열감을 내리고 진액을 보충하면서 동시에 혈액 속의 찌꺼기를 씻어내는 처방을 사용합니다.
피가 맑아지면 자연스럽게 피로감이 줄어들고 손주들과 놀아주실 때도 훨씬 활기찬 기운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