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다이어트 초콜릿이나 무설탕 간식들을 먹어도 왜 살이 잘 안 빠지는 걸까요?
백록담한의원
최연승 대표원장
다이어트 초콜릿 같은 제품들이 설탕을 뺐다고는 하지만, 우리 몸은 여전히 그 ‘단맛’을 예민하게 기억해요. 혀끝에 단맛이 느껴지면 뇌는 에너지가 들어온다고 착각해 인슐린 체계가 엉키거나 도리어 식욕이 당기게 만듭니다. 한의학에선 이런 현상을 비허(脾虛) 상태로 진단해요. 소화력이 약해지면 에너지를 제대로 태우지 못해 담음(痰飮) 같은 노폐물로 체내에 쌓이게 마련이지요. 결국 가공된 단맛이 원활한 대사 순환을 가로막는 주범인 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