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식사법이 다이어트에 진짜 도움이 될까요? 어떤 방법이 좋은지 추천해 주세요.
백록담한의원
최연승 대표원장
네, 정말 중요해요. 혈당이 널뛰면 인슐린이 과하게 나와서 지방을 계속 쌓으려고 하거든요. 평소 식사 순서를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으로만 바꿔보세요. 식이섬유가 먼저 들어가면 당 흡수를 늦춰줘서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체질에 따라 너무 엄격한 식단은 오히려 기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 상세 답변
저 또한 과거에 의욕만 앞서 무작정 당분을 끊었다가, 심한 어지럼증과 집중력 저하로 고생한 경험이 있습니다. 시행착오를 직접 겪어본 셈이지요.
우리 몸은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대량 방출합니다. 이때 사용되지 않고 남은 에너지가 지방으로 저장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 됩니다. 특히 한의학에서는 이를 비허(脾虛), 즉 비장 기능이 약해져 대사 효율이 떨어진 상태로 봅니다. 소화와 흡수 능력이 정상적이지 않으면 혈당 조절은 더욱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 혈당 조절이 최우선인 경우: 식사 순서를 바꾸어 채소를 먼저 섭취하고, 식후 15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는 것을 병행하세요.
- 소화력이 약하고 늘 피곤한 경우: 무조건적인 저탄수화물 식단보다는, 소화하기 쉬운 따뜻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며 기력을 먼저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식단 조절 중에도 계속 단 음식이 당기거나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면, 몸속에 정체된 담음(痰飮, 노폐물)이나 어혈(瘀血, 정체된 혈액)이 대사를 방해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상태는 개인의 체질과 현재 건강 상태에 따라 접근법이 완전히 달라져야 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맞춤형 관리법을 찾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