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런닝머신으로 다이어트 하려는데,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뺄 수 있을까요?
백록담한의원
최연승 대표원장
무작정 뛰기보다 내 몸의 상태에 맞추는 게 중요해요. 처음 1~2주는 가벼운 걷기로 몸을 깨우고, 3~4주 차부터는 강도를 조금씩 높여 대사를 끌어올리는 단계를 추천합니다. 다만, 기력이 너무 없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뛰면 오히려 몸이 더 붓거나 지칠 수 있어요. 한의학적으로는 내 몸의 에너지 수준을 먼저 확인하고 운동 강도를 정하는 것이 요요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 상세 답변
저 또한 예전에 의욕만 앞서 무작정 뛰다가 무릎을 다치고 금방 포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효율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제가 제안하는 단계별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2주 차 [적응기]
가벼운 경사 걷기부터 시작하세요. 이 시기에는 체중 감량 수치보다 '몸의 순환'에 집중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통해 담음(痰飮), 즉 몸속에 고여 있는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하는 준비 과정으로 봅니다.
3~4주 차 [가속기]
인터벌 트레이닝을 병행해 보세요. 2분 걷고 1분 빠르게 뛰는 방식으로 심박수를 높이면 대사가 활발해지며, 이때부터 몸의 변화가 조금씩 느껴지실 겁니다.
한 달 이후 [유지 및 강화기]
근력 운동을 병행하며 런닝머신의 강도를 적절히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사람마다 '운동을 수용할 수 있는 체력'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비허(脾虛), 즉 소화기 기능이 약해 에너지가 부족한 분들은 무리하게 뛸 경우 오히려 기운이 빠져 식욕 조절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어혈(瘀血)이 많은 분들은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 시 근육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내 몸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본인의 체질과 기력 상태에 맞춰 운동 강도를 조절하고 싶으시다면, 내원하셔서 함께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건강하게 걷는 방법부터 함께 찾아드리겠습니다.
